[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한국닛산은 닛산 ‘신형 리프’의 ‘V2X’ 기술을 이용한 브랜드 캠페인 ‘닛산 일렉트릭 주스바’를 성황리에 마치고, 해당 수익금 전액을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녹소연)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에 적용된 ‘V2X’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 나아가 친환경 활동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게 한국닛산의 설명이다. 특히 생태 환경 보호를 위해 일반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는 남산 서울타워를 장소로 선정한 것이 주목됐다.

한국닛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형 리프의 V2X 기술로 차량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추출한 뒤 이를 활용해 주방 기기를 작동시킴으로써 주스를 제조해 다수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닛산은 V2X에 대해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운전자들에게 더 높은 경제성과 연결성을 제공하는 양방향 충전 지원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주스 가격을 자율적으로 책정해 지불하는 형식의 기부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수익금은 녹소연이 운영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닛산은 지난 3월 녹소연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후 환경 교육 캠페인을 후원 중이다. 최근 전국 5개 지역의 녹소연 소속 청소년 약 200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교육 캠페인인 ‘초록천사 미세먼지 탈출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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