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관장 “가정 지키려 애썼지만 ‘희망’ 안 보여…최태원 회장 행복 찾길”

선다혜 / 기사승인 : 2019-12-05 1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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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남편인 최태원 SK그룹 회장(59)과 처음으로 이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노소영 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가정을 지키고 싶었지만, 최 회장이 원하는 행복을 찾게하기 위해서 이처럼 결심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었다”면서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도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다”고 밝혔다.

노 관장은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 그 사이 큰딸도 결혼해 잘 살고 있고 막내도 대학을 졸업했다”면서 “그래서 이제는 남편이 저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가정은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가정을 좀 더 큰 공동체로 확대하고 싶다. 저의 남은 여생은 사회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찾아 헌신하겠다”며 “끝까지 가정을 지키지는 못했으나 저의 아이들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노소영 관장은 최 회장이 제기한 이혼 소송에 맞서 왔다.

하지만 이날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과 위자료,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하며 이혼 입장을 밝혔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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