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와 보호자의 ‘코로나19’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소아암을 치료하는 대부분의 병원은 환자가 입원할 때 ‘코로나19 음성진단서'가 있어야 입원이 가능하다. 

 

이에 동국제약은 주기적 치료로 입원이 잦은 소아암 환자와 보호자의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9년째 매년 봄에 후원해 오던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유를 응원하고자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야외 체험 행사를 대신해 현재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지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서준 동국제약에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브랜드로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현재 동국제약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유소년축구 및 리틀야구 대표팀 스포츠용품과 구급함 지원 ▲녹색어머니회 구급가방 지원 ▲국립공원 산행안전캠페인 등이 있다.

 

(사진제공=동국제약)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