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19일 더 뉴 QM6 전용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 액세서리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QM6 전용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인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는 차체 외부에 설치한 총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3인칭 시점에서 차량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듯한 시야를 실내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이다.

어라운드 뷰 시스템은 업계에서 그간 고급모델을 중심으로 장착이 돼 왔다가 최근 그 범위를 넓히고 있는 고급시스템이다.
 

이번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화질에 신경을 썼다는 점이다. 기존 VGA(30만)화질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100만 화소의 HD 해상도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S-Link 시스템의 8.7인치 화면에서 고화질 영상으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주변 360° 확인이 가능한 3D 모드를 국내 브랜드 최초로 지원한다. 3D 모드를 활용하면 우리에게 친숙한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조작하듯 손가락으로 화면을 회전시켜 원하는 각도의 시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2D 모드보다 더욱 넓은 영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동일한 수준의 화질을 제공하는 ‘HD 전방 카메라’도 신규 출시된다. HD 전방 카메라 적용 시 앞범퍼 및 뒷범퍼 주변 상황을 실내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복잡한 주행 및 주차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신규 액세서리 가격은 신차 출고 시,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S-Link 8.7” & 7”용)가 110만원, HD 전방 카메라(S-Link 8.7” & 7”용)는 35만원이며(부가세·장착비 포함 기준), 이지링크, V8 네비게이션 및 멀티 네비게이션과는 중복 선택이 불가하다. 르노삼성은 신규 출시한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를 향후 SM6에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HD 화질과 3D 모드를 추가한 고성능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업그레이드된 주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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