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이화여자대학교는 2019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총 27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합격자는 세부적으로 중등교사 196명, 초등교사 37명, 유치원교사 20명, 비교과(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교사 17명 등이다.

특히 중등부문의 영어교육 및 지구과학교육의 경우 전체 합격자 중 약 10%가 이화여대 출신으로 부문별 강세를 보였다.

서울지역을 포함 지역별 수석 및 차석 합격자가 다수 배출됐다. 유아특수교육 수석 이세인 씨(특수교육, 19졸), 지구과학교육 수석 이서령 씨(과학교육, 18졸), 지리교육 수석 임하늘 씨(사회생활, 14졸), 미술교육 수석 김유나 씨(미술교육, 15졸)가 서울지역 부문별 수석을 차지했다.

또한 경기지역 유아특수교육 임상은 씨(특수교육, 19졸), 인천지역 물리교육 문인정 씨(과학교육, 18졸), 경기지역 중국어교육 조영경 씨(중어중문, 15졸)도 지역별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홍용의 이화여대 사범대학장은 “올해 시험은 대부분의 시도 교육청이 선발 인원을 축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화여대는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수석 및 차석의 영광을 차지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화여대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공립학교 교사 배출에 있어 이화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이화여대]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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