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서울시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주영미)는 경력단절로 인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고학력 여성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지원서비스전문가(커리어디자이너)양성과정’(09.03~11.12)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취업대란이 지속되면서 직업정보의 중요성 및 기업채용문화의 변화로 직업상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업안정기관, 교육훈련기관을 비롯한 인력개발기관과 기업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이 가능한 직업상담사의 경우 경력단절여성이 고용시장에 재진입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직종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노인인구 및 청년 실업자의 증가로 직업상담사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및 진로상담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실무위주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출산과 육아로 인해 현업에 진입하지 못한 여성들에게 좋은 입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55개 새일센터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최우수 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인 만큼 양질의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연계까지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디자이너 양성과정’은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와 스탭스(주), 커리어넷(주), 엘리트코리아(주), 제이엠커리어(주)가 함께 진행하는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직업상담사들이 채용시 즉각적인 업무 적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취업지원서비스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상담기법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적응능력 최대화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분야별 취업지원 사업, 구인・구직 및 집단상담에 필요한 스킬, 면접 코칭 기법, 현장실습, 상담사례분석에 대한 피드백 제공을 통한 취업지원 전문화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업지원서비스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실무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업무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오는 21 오후 14시 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커리어디자이너 양성과정의 교육접수는 27까지로 진로설계 및 취업지원서비스 전문가로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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