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공항에서 진행 중인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현장에서 체결
- 국지방호·지역방호 분야의 Mode-5 성능개량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LIG넥스원이 지난 17일 서울공항에서 진행 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에서 프랑스 탈레스사와 IFF Mode-5 방호전력 분야 기술협력생산 등을 위한 Letter of Intent(이하 LOI)를 체결했다.

LOI 체결식은 탈레스사 피아식별장비(IFF) 사업총괄 피에르 에릭 부사장과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탈레스사는 양사 협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지찬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지방호, 지역방호 등 방호전력 분야의 Mode-5 성능개량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진행하는 한편, 수출 및 미래 사업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천궁, 천궁 II, 신궁 등 방호전력 및 감시정찰 분야에 대한 피아식별장비(IFF) Mode-5 성능개량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탈레스사와 LOI체결을 통해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의 적기 전력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우리 군이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추어 차질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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