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4일 미혼한부모생활시설인 애란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여직원들과 함께 미혼모를 위한 탁아 및 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모성애 보호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애큐온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애큐온 뉴 CSR 데이’ 활동엔 사내 여성 직원 모임인 ADY 회원 12명을 주축으로 총 17명의 애큐온캐피탈 직원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들은 애란원에서 생활 중인 미혼모들이 잠시나마 육아의 부담을 덜어내고 아기의 건강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임직원기부금 100만원과 애큐온캐피탈이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기부한 100만원 등 200만원을 애란원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애큐온캐피탈 전체 여직원 80여명이 모두 소속된 ADY는 지난해 12월 조직된 후 런치 미팅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여직원의 권익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미혼모자 시설 봉사활동 또한 ADY 런치 미팅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회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실체화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애란원은 1960년 미국 장로교 선교사 반애란 여사가 ‘은혜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던 미혼모자 보호 및 자립시설이며 입소한 미혼모에게 1년간 숙식과 분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자녀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는 “ADY의 미혼모 시설 봉사활동은 여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행된 매우 뜻 깊은 사례”라며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회사 운영 전반에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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