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전날 선출된 6개 상임위장을 비롯해 금주 안으로 18개 전 상임위에 대한 원구성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를 비상 가동해 국난 극복을 위한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합당에 “21대 일하는 국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며 “일하는 국회에 헌신할 좋은 기회를 낭비하지 않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임위원장이 선출된 상임위부터 3차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추경 심사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위원장 선임을 마치지 못한 상임위는 정부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상임위 가동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 방역 관련 법안, 12·16 대책 후속 주택시장 안정화 5법 등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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