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는 서울 중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조폐공사는 오는 8월부터 카드형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 다섯번째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여섯번째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한국조폐공사가 8일 농협카드와 제휴, 오는 8월부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카드와 ‘카드형 지역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8월부터 앱으로 충전한 지역사랑상품권을 NH농협카드에서 발급한 체크카드와 연동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조폐공사는 모바일 카드형 지역상품권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 풀라인업(Full Line-up)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전국 지자체에 ‘지역화폐 종합솔루션’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조용만 사장은 “카드형 상품권 서비스는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며 “농협카드와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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