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AI영상인식 기술’을 SK텔레콤의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서비스’에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이정화 인턴 기자]캐롯손해보험이 ‘AI영상인식 기술’을 SK텔레콤의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서비스’에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AI영상인식 기술'은 캐롯손보가 ‘스마트폰 결함 검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기술이다. 360도로 촬영된 휴대폰 영상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영상을 스캐닝 해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캐롯손보의 주요 주주인 SK텔레콤은 본 기술력을 활용한 휴대폰 보험가입 서비스를 오는 6일 출시할 예정이다. 휴대폰 외관 촬영 후 업로드 등의 절차만으로 가입이 가능해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캐롯손보는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언택트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한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중고폰도 비대면 보험가입이 가능해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이다.

이번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협력은 휴대폰 보험 분야의 비대면화를 가시적으로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최초 AI기반 무인 중고폰 매입 기기를 운영하는 SK네트웍스의 ‘민팃’과도 제휴를 맺고 현재 전국 400여개 대형마트의 민팃 ATM에서도 관련 상품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정영호 대표는 “캐롯의 혁신 기술이 SK텔레콤의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디지털 혁신 기술의 산업간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를 최고의 목표로 삼고 산업군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캐롯손해보험)

스페셜경제 / 이정화 인턴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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