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40만대…“연초 전망치 4분의 1 수준”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6 1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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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폴드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시가 연이어 지연됨에 따라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연초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 한 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40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초 내놓은 전망치 190만대의 4분의 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제한적인 공급량과 계속되는 출시 지연으로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 심리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당초 삼성은 올해 4월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정식 출시에 나서기로 했지만, 리뷰어들이 사용하는 과정에서 결함 논란이 불거지면서 출시 일정을 미뤘다.

삼성전자는 18일부터 갤럭시 폴드를 예약판매 형태로 전환해 예약을 받고 26일부터 소비자가 수령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다만 업계는 해당 이 물량 역시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고가가 240만원에 달해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도 국내 판매 물량으로 2만~3만대 정도만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메이트X도 올해 중반 출시가 예정돼 있었지만 미국 무역 제재로 칩셋 수급 및 구글 서비스에 제약을 받으면서 출시가 늦어졌다.

화웨이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다음 달 메이트X를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국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출하량은 내년부터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폰 출하량을 내년 320만대, 2021년 1080만대, 2022년 2740만대, 2023년 36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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