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지난 16일 독일에서 공개한 ‘LG 벨벳(LG VELVET)’에 외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 벨벳 제품 사진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의 상반기 야심작인 ‘LG벨벳’이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 성능과 영상 시청에 특화된 디스플레이에 대한 반응이 특히 호의적이다.   

29일 전자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16일 독일에서 공개한 LG벨벳에 다수의 외신들이 호평을 보냈다.

 

IT 유명 매체 폰 아레나는 “동영상, 사진 촬영 모두 선명한 색감, 영상미,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 등을 제공한다. 또 보이스 아웃포커스의 경우 브이로그, 동영상 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며 LG벨벳의 카메라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이제껏 사용해 본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음(7.9mm)에도 불구하고 4300mAh의 배터리를 적용했다”며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것에 대해 호평했다.

미국 IT 유명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LG 벨벳의 오로라 그린에 대해 “벤틀리 버던트 모델을 떠올리게 할 정도며, 특히 햇볕 아래에서 더욱 빛난다. 또 모토롤라 엣지 제품처럼 LG 벨벳은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빠르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한국시장에 출시된 LG벨벳은 디자인을 강화하고 멀티미디어 생산‧소비에 집중한 스마트폰이다.

디자인의 경우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이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을 적용해 색감이 더 깊이 있고, 입체감이 있다. 특히 ‘일루전 선셋’ 모델에는 광학 패턴 외에도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을 구현했다.

또한 LG벨벳은 6.8형 P-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비는 20.5:9로 몰입감 높은 영상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2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레코딩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촬영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타임랩스 컨트롤 등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기능도 강점이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코로나19를 감안,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LG 벨벳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G전자]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