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4번째 ‘국가대표 납땜왕’ 배출

이인애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9 10: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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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국산무기체계, 우리 손끝에서 완성되죠”

‘13년(1회), ‘15년(3회), ‘17년(5회)에 이어 4번째 솔더링 대회 우승자 배출
정밀 전자기술의 근간인 솔더링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 인정받아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LIG넥스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납땜(솔더링)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4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

LIG넥스원은 한국전자기술협회와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IPC)가 3일부터 삼일 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녹명빌딩에서 개최한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배 IPC 솔더링 대회’에서 생산본부 소속의 강민지 주임과 박규석 기장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1회), 2015년(3회) 그리고 2017년(5회) 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배출한 바 있는 LIG넥스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솔더링 기술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15년 우승자인 백효정 기정은 20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6 IPC 납땜세계대회에서도 세계 3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고 LIG넥스원 측은 전했다.

일반인에게 납땜으로 잘 알려진 인쇄회로기판(PBA) 솔더링 기술은 300도 이상의 인두기로 솔더를 녹여 부품의 리드를 접합하는 공정으로 전자산업의 핵심기술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한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방산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의 기술 성숙도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납땜 고수들을 제치고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강민지 주임과 박규석 기장은 현재 LIG넥스원 생산본부에서 각종 첨단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PBA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이 만드는 PBA는 IPC가 지정한 최고 납땜기술등급인 레벨 3 제품군에 해당하는 방산물자로 정밀 유도무기를 비롯한 레이더, 통신장비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지 주임은 “많은 분들에게 정밀 전자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납땜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 주임은 올해 11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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