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정희수 보험연수원 원장이 제35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9일부터 3년간이다.

생명보험협회는 4일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정 원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앞서 정 원장을 차기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정 신임회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7·18·19대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을 지내고,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8년 12월부터는 보험연수원을 이끌었다. 정치인 출신 생보협회장 선임은 1981년 장승태 회장 이후 39년 만이다.

(사진출처=보험연수원)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