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점검 및 대책을 논의하고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계사 사장단은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면서 “삼성이 놓치지 말아야할 핵심은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초격차를 염두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발표한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명 채용 계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위해 마련한 133조원 투자 계획의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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