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도심 속 로맨틱 아일랜드 N서울타워가 몰입형 미디어 아트 체험공간 ‘인사이드 서울(Inside Seoul)’을 10일부터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혼합현실(MR) 기반의 미디어 아트 ‘인사이드 서울’은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탑승 층인 P5에 약 200평 규모로 설치했다.

전시는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된 남산과 서울의 전경’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전시 공간 한가운데 N서울타워의 미니어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천장을 제외한 모든 벽면에서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총 40여대의 레이저 프로젝터를 설치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셉트는 ‘여름 서울의 낮과 밤’이다. 광화문 광장, 고궁을 배경으로 한 전통적인 서울의 낮과 밤,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한여름 서울의 밤 등을 재해석했다.

재방문 시에도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 분기마다 리뉴얼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아름다운 서울의 사계절, 네온사인이 가득한 밤거리 풍경 등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N서울타워 전망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체험의 장을 선보인다”며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로 색다른 서울을 만나보시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푸드빌]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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