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브리핑] 조국 인사청문회, 文대통령 조국 임명결정 D-1, 청와대-검찰 신경전, 조국 이번엔 표창장 의혹, 김두관-유시민 동양대 총장 외압 의혹, 트럼프 방위비 인상 거듭 압박, 외교부 또 말썽

김수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6 1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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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 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2019.09.06.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수많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6일 여야 합의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여야는 최대 난제였던 증인채택 범위를 11명으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5박6일 일정의 동남아 국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조 후보자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져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을 시도했지만 조 후보자의 딸이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재직 중인 동양대에서 과거 수상한 표창장이 위조된 정황이 새로이 발견되며 청문정국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청와대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조 후보자 딸을 비호하며 검찰의 압수수색을 비판한 것에 대해 검찰은 “수사에 개입하지 말라”며 정면 대응에 나서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 반발하는 ‘검란(檢亂)’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 후보자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하며 자기소개서에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기재한 사실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외압 논란이 일고 있다.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약정 전후로 대형 증권사들이 와이파이 사업 등에 2천7백억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이쿼티’는 ‘P컨소시엄’과 투자자문 위임계약을 약정했고, P컨소시엄은 지난해 서울시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돕느라 돈 많이 쓴다”는 것이 그의 말이지만 미국은 군 예산을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전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비밀리에 러시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대화 재개 물밑 조율을 위해 리룡남 북한 부총리 등 북한 고위급 인사와 접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강해이 문제로 수차례 지적받은 외교부가 이번엔 대통령 순방예산까지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주재 대사관의 한 직원은 8~9년 간 수백차례에 걸쳐 공금 7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6일 라오스를 마지막으로 동남아 국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귀국 후 국회로부터 조 후보자 등 8·9개각 장관급 인사 6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 받고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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