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갤럭시노트10이 세계적 화질평가 전문 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1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최근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화질평가에서 밝기, 반사율, 색정확도, 블루라이트 등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A+’를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의 최고 밝기(휘도)는 1308cd/㎡ 1) 로 측정돼 전작인 노트9의 1050cd/㎡ 대비 25% 가량 대폭 향상됐고 반사율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4.3%로 측정됐다.

획기적인 휘도 증가와 반사율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더 밝고 또렷한 화면을 제공해 ‘야외시인성’을 한 단계 상향시켰다는 것으로 평가다.

갤럭시노트10의 색정확도는 0.5JNCD보다 낮은 0.4JNCD로 각각 측정돼 더 밝고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0.4JNCD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가장 실제의 색상과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수준임을 의미한다.

여기에 인체에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감소시켜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주력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10이 설계 변경을 통해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을 갤럭시노트9 대비 37.5% 줄였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제품의 전반적인 평가 결과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며 “삼성이 OLED 디스플레이를 체계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고 표현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갤럭시노트10에 대해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지금까지 평가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총평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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