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내년 21대 총선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친문 핵심인사부터 현직 장관들까지 줄줄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현직 장관을 겸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는 유은혜(경기 고양병)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경기 고양정)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서울 구로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서울 용산) 행정안전부 장관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김현미 장관의 경우 8·9개각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점에 비춰 연말까지 장관을 지내고 내년 초를 전후로 당에 복귀해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 보는 시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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