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20일 코스피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2포인트(0.05%) 내린 1981.5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1980.61) 대비 5.58포인트(0.28%) 하락한 1975.0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이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90.51포인트(1.59%) 급락한 2만4206.86,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30.97포인트(1.05%) 하락한 2922.9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49.72포인트(0.54%) 내린 9185.10에 마감했다.

전날 약 20% 폭등했던 모더나의 주가도 이날 10% 넘게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39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3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52%) 오른 699.9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696.36)보다 0.79포인트(0.11%) 상승한 697.15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2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11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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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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