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세종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은 국제역량강화 융합 컨퍼런스 ‘AI시대의 창의융합콘텐츠 현황과 비전’을 15일에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본 컨퍼런스는 AI시대 창의융합콘텐츠 분야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학제적 논의를 위해 추진됐다.

또한 AI와 창의융합콘텐츠 분야에 대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연계·융합전공의 특성화와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의의를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강윤극 교수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 디지털콘텐츠텍 전공 소개’라는 제목으로 VFX, 3D Animation, AR, VR 등의 융합콘텐츠의 대표적인 사례를 발표한다.

중국 중앙미술대학 영화 및 영상예술학과 왕수이보 교수는 ‘나의 영화 여정: 거장의 조수에서 오스카 노미네이트 감독까지’라는 제목으로 국제 영화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오스카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작품 ‘천안문 광장에서의 일출(Sunrise Over Tiananmen Square)’을 소개한다.

세종대 문화산업경영 연계·융합전공 김보름 교수는 ‘AI시대 변화하는 미술관과 관람객 체험’이라는 제목으로 테크놀로지 발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미술관의 모습과 관람객의 체험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이 외에도 사정(산동예술대학 애니메이션학 전공 강사)은 ‘미디어 컨버전스 시대 창의콘텐츠로서의 아동 일러스트북’에 대해서 발표를 맡았으며, 궁해정(청도과기대학 중문학 전공 강사)은 ‘현대 대중문화에서의 중국 전통미학’을, 주균(산동예술대학 영화대학 부학장)은 ‘중국 리메이크 영화의 로컬라이제이션’에 대해 발표한다.

컨퍼런스 발표 후에는 세종대 미래교육원 실용무용전공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K-pop 공연이 진행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단장인 엄종화 교학부총장은 “대학 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인 생각을 나누고 보다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학의 역할 중 하나”라며 “이를 통해 대학 내에 다양한 인재들이 소통해 메디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대학혁신의 첫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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