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코로나19 확산국 근무 주재원 안전점검 강화 화상회의.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LH는 14일 코로나19 확산 국가에서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의 안전·현지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사장은 전날 화상회의를 통해 해외 주재원·가족들의 안전과 함께 사업추진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현지 상황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LH는 작년 말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한 후 총 7개국에 22명의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해외사업 추진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최근 해당 국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또는 휴업·통행 제한조치 등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LH는 올해 초 청년들의 해외 실무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베트남, 미얀마, 인도, 쿠웨이트 등 4개국에 7개월 과정으로 파견했던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 8명을 전원 복귀하도록 조치했다. 이들은 인턴기간 종료 전까지 본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변창흠 사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만큼 해외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안전이 우선순위가 돼야 할 것”이라며 “현지 국가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H>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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