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20 시리즈 항공기에 들어가는 부품인 샤크렛을 누적 3000대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샤크렛은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비행 거리를 늘린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에어버스 샤크렛 제작업체로 선정된 후 오토 무빙 라인 시설을 마련해 생산능력을 갖춰 현재까지 총 3000대를 납품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에어버스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3000대 납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버스와 대한항공은 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A350 항공기에 장착되는 카고도어도 800대 납품한 바 있으며 후속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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