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하이트진로가 소비자 판매 접점 확대를 위해 크로넨버그1664 블랑의 생맥주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30일부터 경남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1664블랑 브랜딩 존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1664블랑의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생맥주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고, ‘Taste the French way of Life(프랑스의 향을 맛보세요)’라는 광고 카피 아래, 삶의 즐거움과 여유를 중시하는 프렌치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창원NC파크 2층 테라스석 부근에 위치한 브랜딩 존은 기둥마다 코발트블루 계열의 1664블랑 이미지로 꾸며 놓았다.

이 곳에서는 1664블랑 생맥주 외 기린 이치방, 발라스트포인트, 맥스 등 하이트진로 제품 외 다양한 브랜드의 생맥주도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10여 종의 다양한 국내 및 수입 맥주, 써머스비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가 2013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1664블랑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6년간 평균 300% 이상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본국인 프랑스를 제치며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2016년 생맥주 판매를 시작해 호프집 등 유흥용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크로넨버그1664 라거를 본격 출시하는 등 국내 판매를 확대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올해부터는 야구장에서도 1664블랑 생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1664블랑의 인기와 더불어 생맥주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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