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홈앤쇼핑 모바일 앱이 2019년 6월 앱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기록하며 2015년 5월부터 선두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6월 모바일 앱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의 6월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커머스 업계 종합 순위에서는 7위(쿠팡-11번가-위메프-G마켓-티몬-옥션 順)에 이름을 올렸다.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2015년 5월부터 50개월 연속으로 홈쇼핑 앱 부문 순이용자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은 14.1%를 기록하며 홈쇼핑 업계1위, 전체 커머스 업계 3위(쿠팡-11번가 順)에 올랐다.

홈앤쇼핑은 홈쇼핑 시장에서 TV와 온라인 쇼핑의 경계가 모호해질 것이라는 선제적 판단에 따라 2013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하고 TV와 모바일 시너지에 집중해왔다.

먼저 홈쇼핑 주요 고객인 40대와 50대가 모바일 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이용자를 확대해왔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앱 디자인도 최대한 단순하게 바꿨다. 또 모바일로 주문하면 10%를 할인해주고, 10%를 별도로 적립해주는 ‘텐텐 프로모션’으로 모바일 비중을 꾸준히 높여왔다.

홈앤쇼핑의 모바일 시너지 전략은 ▲큐레이션 서비스 ▲‘좋은밥상’, ‘텐텐+’등 모바일 특가샵 운영 ▲실적 기반 인기상품 추천 ▲음성검색 고도화 ▲모바일 고객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2017년 7월부터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TV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전용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2채널’을 선보였다.

‘모바일 2채널 라이브’를 오픈하며 고객들이 모바일에서 TV홈쇼핑 방송상품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모바일 2채널 라이브는 TV홈쇼핑의 편집방송에서 나아가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바일 2채널은 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해 중소협력사의 입점 기회 확대와 성공적 론칭을 지원한다.

아울러 TV방송의 시간적 제약 탓에 기회를 얻기 어려운 상품들은 홈앤쇼핑의 모바일 트래픽을 활용한 홍보 및 판매효과를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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