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28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도 경제 회복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031.20) 대비 18.88포인트(0.92%) 상승한 2050.08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5포인트(0.64%) 오른 2044.25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3.16포인트(2.21%) 상승한 2만5548.2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44.36포인트(1.48%) 오른 3036.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72.14포인트(0.77%) 상승한 9412.36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63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6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98개, 내린 종목은 309개다. 보합은 89개 종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5포인트(0.32%) 오른 726.9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724.59)보다 4.02포인트(0.55%) 상승한 728.6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3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94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06개, 내린 종목은 456개다. 보합은 138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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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