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상용차용 자동변속기 제조업체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본사에 차량 테스트를 위한 대규모 최첨단 시설을 2020년 완공 목표로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이 시설에서 극저온, 급경사, 험로 등 다양한 주행 조건을 운행하는 전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의 성능을 시뮬레이션 한다는 계획이다. 규제 준수, 제품 진단, 기능 최적화를 위한 테스트도 실시된다. 파워트레인, 대체 연료,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 전기 차량 등 다양한 추진 시스템도 점검된다.

데이빗 그라지오시 최고경영자(CEO)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극한 환경에서도 경제성 있게 운행된다”면서 “새로운 시설은 상용차가 주행하는 다양한 도로 환경이 갖춰져 있어, 전세계 고객들이 앨리슨 제품의 내구성, 생산성, 파워, 성능 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글로벌 상용차 고객 및 파트너사를 초청해, 전자동변속기의 우수성을 시연해 보이는 행사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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