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CJ그룹은 CJ인니지역본부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손세정제가 담긴 의료용품 등을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의료계 봉사자들을 위해 활용된다.

CJ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용품 등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다"며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나아가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J는 인도네시아에 지난 2004년 쓰나미, 2006년과 2018년 지진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구호물자와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구호 활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CJ는 1988년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이후 식품·사료축산·베이커리·극장·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