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기술심사 유튜브 생중계 홍보 이미지 (사진=LH)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H가 공공기관 최초로 모든 공사와 용역업체 기술심사 과정에 유튜브 생중계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유튜브 생중계는 8월 평택고덕 설계공모 등 총 48개 대상지구의 시범심사 과정을 거쳐 도입됐다. 시청을 원하는 국민들은 휴대폰 또는 PC를 통해 유튜브 채널 ‘LH 심사 Live’에 접속 후 심사실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LH는 “이러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진행과 심사위원·업체 등 관계자에게 강력한 비리·부정행위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LH의 심사제도 혁신을 위한 노력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심사위원 명단과 위원별 평가점수 및 평가사유서 등 심사정보 전자조달시스템 공개 등으로 기술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실제로 LH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심사실황 현장중계를 도입하고, 2017년엔 이를 인터넷에서 중계한 바 있다.

 

[사진제공=LH]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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