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치킨 브랜드 bhc치킨의 ‘맵스터’가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며 매운맛 치킨의 대표주자로 등극했다.

bhc치킨은 ‘맵스터’가 출시 된 출시 3년 동안 판매량이 300만개 이상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맵스터는 지난 2016년 4월 강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운맛에 초점을 둬 ‘맛있게 매운 치킨’ 콘셉트로 처음 선보였다.

맵다와 몬스터의 합성어인 맵스터는 ‘레드핫칠리페퍼소스’로 버무려 맛있게 매콤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캡사이신 소스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청양고추의 깊은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 중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hc치킨은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더 매운맛을 요구 하는 문의가 쇄도해 ‘맵스터 더 매운맛’을 연이어 선보인 바 있다.

영화 ‘극한직업’의 인기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갈비레오의 경우 ‘핫갈비레오’를 함께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19일에 출시한 신메뉴 ‘마라칸’ 은 대중적인 사천요리 마라샹궈를 치킨에 접목해 알싸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bhc치킨은 이번 신메뉴를 통해 매운맛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단짠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매운맛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운맛 치킨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핫갈비레오, 맵스터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bhc치킨은 이번 신메뉴 마라칸 출시로 매운맛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매운맛 치킨의 지속적인 인기 비결은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며 ”최근 기온 상승으로 더워진 날씨에 치맥과 함께 시원함을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고객들의 입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BHC치킨]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