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1포인트(0.44%) 오른 2144.6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135.37) 대비 11.86포인트(0.56%) 상승한 2147.23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6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보다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전장보다 92.39포인트(0.36%) 상승한 2만5827.3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4.15포인트(0.45%) 오른 3130.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53.00포인트(0.52%) 오른 1만207.6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5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22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18개, 내린 종목은 232개다. 보합은 115개 종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1.41포인트(0.19%) 오른 743.9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42.55)보다 2.74포인트(0.37%) 상승한 745.29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8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21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23개, 내린 종목은 369개다. 보합은 191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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