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특별 보상판매 진행

▲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 5G' 제품사진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폴드 5G’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폴드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첫 번째 폴더블(foldable,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갤럭시폴드를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오는 18일 정식 출시 예정인 공식 후속작 ‘갤럭시Z폴드2’를 구매할 때 100만원을 정액 보상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도난·분실 등록이 된 제품 ▲전원 불량품 ▲카메라 기능 불량 제품 등은 이번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갤럭시폴드를 구매한 뒤 개통해 사용 중인 고객의 경우, 자신의 갤럭시폴드를 사용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갤럭시Z폴드2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면 된다. 구매 후엔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선착순 1만명 대상이며, 오는 10일에서 11일까지 이틀 간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방문에 사용 중이던 갤럭시폴드를 반납하면 된다. 고객이 구매한 갤럭시Z폴드2는 15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반납한 단말을 입고‧검수한 뒤, 반납 일자를 기준으로 7일 이후부터 고객이 작성한 은행 계좌로 보상 금액을 입금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특별 보상프로그램은 '갤럭시 폴드 5G'를 사랑해주시고 갤럭시의 의미 있는 혁신을 함께 해준 충성 고객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는 디자인과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폴더블폰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Z폴드2 출시 시점에 맞춰 중고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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