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쏘나타, 연비 20.1km/l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솔라루프·능동변속제어 적용

김은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2 1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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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현대자동차가 22일 올 초 출시된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 최초의 솔라루프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능동 변속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km/l의 연비를 갖췄으며 ▲솔라루프 시스템 ▲능동 변속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각종 첨단사양 등을 적용했다.

이 중 ‘솔라루프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시스템이다.

솔라루프 시스템은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방전을 예방하고 독특한 루프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외관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됐다.

능동 변속제어 기술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제어 로직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져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신형 쏘나타에 공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인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 ▲사이드 캐릭터 라인 ▲공력성능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및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 등을 적용했다.

또, 현대차는 ▲빌트인 캠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쏘나타에서부터 적용된 빌트인 캠은 차량 내장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블랙박스의 대체제 성격이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차량 내 AV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주·야간 저장영상 품질이 우수하고 ▲주행 중 녹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추가로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별도의 보조 배터리 없이 주차 중 최대 10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녹화된 영상과 스냅샷 등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고 ▲장시간의 영상을 짧게 압축할 수 있는 ‘타임 랩스’ 기능도 적용됐다.

현대 디지털 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해 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차량출입 및 시동을 가능하게 해줘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사람(최대 3명, 운전자 포함 4명)과의 차량 공유가 필요하거나 키가 없는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음성인식 공조제어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통해 구현한 기능으로 “에어컨 켜줘”와 같은 간단한 명령으로 작동가능하다. 또한 “바람 세게”, “성에 제거해줘”, “바람 방향 아래로”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얘기할 경우에도 작동한다.

개인화 프로필은 다수가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자동 변경되는 설정은 ▲시트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홈화면 위젯, 휴대폰 설정 등) ▲클러스터(연비단위 설정 등) ▲공조 등이다.

현대차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주차 또는 출차 시 저속 후진 중 보행자 및 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의 제동을 제어하는 시스템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를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앞 유리와 운전석 및 조수석 문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패키징 최적화를 통해 가솔린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G2.0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2kgf·m의 동력성능과 16인치 타이어기준으로 기존 모델(HEV) 대비 10% 이상 향상된 20.1km/l의 연비를 갖췄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754만원 ▲프리미엄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키기 위해 탄생한 자동차”라며 “성능, 연비, 디자인 등이 강화된 또 하나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신형 쏘나타가 몰고 온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이어감은 물론 중형 세단 시장에서 쏘나타의 입지를 더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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