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현대백화점은 매봉초등학교 등 서울 시내 6개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하는 ‘초등학교 교실 숲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 친환경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아이들이 하교를 마친 뒤 진행됐고, 개별 학급 대신 학교 내 중앙현관까지만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산소 발생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 (소피아 고무나무·스파티필름·스투키·타라·아비스·호야) 총 1360그루를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수익금에 같은 금액을 더해 ‘초등학교 교실 숲 만들기’ 기금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 12곳에 공기정화식물 총 2800여 그루가 전달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기정화식물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일상 속 친환경을 실천하고 이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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