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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LH는 27일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남양주왕숙2 지구에 총괄계획가 1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신도시의 지구계획 수립단계에서 도시조성 전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LH는 3기 신도시를 미래 도시 모델로 조성하기 위해 2기 신도시에서 지구별 4~5명이었던 총괄계획가를 이번에 2배 가까이 확대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10개 분야에서 10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으며, 남양주왕숙2지구는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7개 분야에서 7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특히 하남교산지구는 신도시 최초로 문화재 전문가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으며 남양주왕숙2지구는 수도권동북부 권역의 문화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 분야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한병홍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 수준의 도시조성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연내 지구계획 신청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정책목표 달성에 차질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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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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