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체개발 보톡스 ‘휴톡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중국 NMPA(국가약품관리감독국)의 CDE(의약품평가센터)로부터 ‘휴톡스’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휴톡스는 미간주름 개선에 쓰이는 약품으로, 국내에서 ‘리즈톡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바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으로 중국 현지에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휴톡스가 이미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국내에서도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 2상, 3상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중국 임상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며 “휴톡스는 국내에서 모든 임상 절차를 완료한 경험과 데이터가 있는 만큼 중국 임상 3상도 차질없이 진행해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2018년 9월 중국 에스테틱 전문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를 파트너사로 선정, 10년간 현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제공=휴온스글로벌)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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