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해태제과가 젤리로 변신한 만두젤리 ‘젤리가 만두만두해’를 출시한다. ‘화낙신낙’에 이은 만두를 컨셉으로 한 과자 신제품 2탄이다.

교자만두에서 딤섬과 샤오롱까지 진짜 만두보다 크기는 작지만 생김새는 똑같다. 만두를 빚을 때 꾹꾹 눌러 마무리하는 가장자리 자국까지 디테일을 살려 보는 재미를 준다.

갖은 재료로 속을 채우는 만두소 자리엔 상큼한 과즙이 들었다. 쫄깃한 젤리에 속을 가득 채워 상큼한 맛과 말랑말랑한 식감이 특징이다.

해태제과는 정교한 ‘센터필링 기술’로 얇은 두께에 액체를 채우면 젤리막이 터지는 한계를 극복했다. 이를 통해 25%까지 젤리 안쪽 공간을 늘리고 과즙농축액을 꽉 채울 수 있게 됐다.

특히 과일 농축액을 안에만 넣은 것이 아니라 겉부분의 젤리반죽까지 2중으로 투입했다.

오렌지·자몽·라임 등 젤리와 궁합이 맞는 시트러스 과일 3종으로 구성돼, 한 봉지만 구입해도 3가지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를 높였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단순해 보이지만 기술적으로 새롭게 시도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며 “앙증맞은 모양뿐 아니라 속까지 만두처럼 만들어 더 부드럽고 더 새콤상큼한 젤리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해태제과]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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