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롯데제과가 미니 초콜릿 ‘ABC초콜릿’을 쿠키와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초코 과자 ‘ABC초코쿠키’를 선보였다.

‘ABC초코쿠키’는 ‘ABC초콜릿’과 바둑알 만한 크기의 카카오 쿠키가 붙어 있다. 초콜릿이 달아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단맛’이 ABC초코쿠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출시 전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시식 테스트에서 큰 호응을 얻어, 롯데제과 내부적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맛·식감·구입 의향 등의 항목을 보는 시식 평가에서 통상 10점 만점에 8.2점 이상이면 제품화를 한다. 9점 이상이면 호응도가 높다고 판단하는데 ABC초코쿠키는 10점 만점에 9.6점을 획득, 5년 내 출시한 신제품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 특정 유통채널에서 실시한 테스트 판매에서는 하루 만에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관계자들로 하여금 히트 예감을 갖게 만들었다.

롯데제과는 ABC초코쿠키의 연 목표 매출액을 100억원으로 설정,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롯데제과]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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