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0일 국내증시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2포인트(0.34%) 내린 2160.4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167.90) 대비 4.77포인트(0.22%) 하락한 2163.13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19포인트(1.39%) 내린 25,706.09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장보다 17.89포인트(0.56%) 내린 3152.05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25포인트(0.53%) 오른 10547.75에 장을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9억원, 16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596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538개, 오른 종목은 251개다. 보합은 91개 종목이다. 

 

▲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0.36포인트(0.05%) 오른 772.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72.90)보다 1.69포인트(0.22%) 하락한 771.2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9억원, 6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74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436개, 오른 종목은 733개다. 보합은 124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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