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풀체인지 쏘렌토 사전계약 돌입한다

김은배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9 10: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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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이 오는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이번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모델이다.

19일 기아자동차는 이같이 밝히며 쏘렌토에 적용된 신규 플랫폼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기아차 SUV로는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활용성을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의 컴팩트한 엔진룸 구조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도 경쟁할 수 있는 포지션을 노린다는 설명이다.

신형 쏘렌토는 전장이 10mm, 휠베이스는 35mm 늘어난 2,815mm이다. 전장대비 휠베이스의 증가폭이 큰 것은 공간활용성 측면 신경을 썼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또한, 신형 쏘렌토는 대형 SUV에만 탑재됐던 2열 독립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6인승 모델) 3열 시트에 리클라이닝 기능을 넣는 등 탑승 편의성도 강화했다.

새 플랫폼 적용을 통한 충돌 안전성과 주행 성능 개선도 특징이다. 경량화 소재 적용으로 차량 중량을 80kg 가량 줄이면서도, 차체 골격을 다중 구조로 설계해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는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산 첫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라는 타이틀을 쥐게 됐다.

해당 모델은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낸다. 연비는 SUV에 최적화된 효율을 통해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를 기록했다.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은 2.2리터 디젤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D2.2’를 적용하며 변속기로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하는 습식 8속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채택했다.

디젤 모델은 열효율 개선 및 마찰 저감 기술 적용으로 실용 영역의 성능을 개선한 디젤 엔진과 고성능 차량에 주로 탑재되며 변속 성능이 강점인 습식 8속 DCT의 조화를 통해 최고출력 202PS,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낸다. 또한 14.3km/ℓ(5인승, 18인치 휠, 2WD 기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기아차는 2개 모델 외에도 향후 신형 쏘렌토 ‘고성능 가솔린 터보’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추가로 도입하며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탑재 외에도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은 신형 쏘렌토의 대표적인 안전 사양이다. 해당 기술은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준다.

또한, 신형 쏘렌토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과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는 총 8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의 편의 사양은 기아차 최초로 적용되는 ‘기아 페이(KIA Pay)’가 대표적이다.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때 운전자의 하차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Entry)를 기아차 SUV 가운데 최초로 적용하며, 서라운드뷰 모니터(SVM)와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도 탑재한다.

이밖에 신형 쏘렌토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신규 GUI(Graphic-User-Interface, 그래픽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기도 했다.

신형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디젤 모델이 트림 별로 ▲트렌디 3,070만~3,100만원 ▲프레스티지 3,360만~3,390만원 ▲노블레스 3,660만~3,690만원 ▲시그니처 3,950만~3,98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520만~3,550만원 ▲노블레스 3,800만~3,830만원 ▲시그니처 4,070만~4,100만원의 범위 내에서 트림 별 최종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 가격은 출시 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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