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진우] 도시 여성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블라이드(Blithe)’가 지난 18일 러시아최대 뷰티 리테일 채널인 ‘레뚜알(L'etoile)’에 입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뚜알은 러시아 1위, 세계 3위의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뷰티 전문 매장으로, 러시아의 ‘세포라(Sephora)’로 불린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에 약 1,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샤넬, 랑콤, 에스티로더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한국의 뷰티 브랜드들도 입점해 있다.

이 업체는 이번 입점을 통해 일명 ‘세수팩’으로 알려진 대표 상품 ‘패팅스플래쉬 마스크’외 프레스드세럼, 바이탈트리트먼트를 포함한 총 17개 제품을 레뚜알에서 판매하게 된다.

회사 측은 “러시아 여성 소비자들의 경우 안티에이징 제품에 관심이 가장 많은 편”이라며“자사 제품 중 세안 단계에서 저자극 각질 제거와 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패팅스플래쉬 마스크 제품 전 종과 세럼과 크림 단계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크림세럼인 프레스드세럼 제품의 반응이 좋다.”라고 전했다. 특히 천연 항산화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툰드라 지역의 차가 버섯을 사용한 ‘프레스드세럼 툰드라 차가’ 제품의 인기가 높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이번 레뚜알 입점은 세포라 입점했던 것만큼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서 “레뚜알에 입점하게 되면서 블라이드는 러시아 3대 H&B 스토어 중 하나인 리브고쉬(Rive Gauche)를 포함해 총 10개 뷰티 유통사의 채널망을 확보하게 되어 러시아 뷰티 시장에서의입지가 더욱 굳건해졌다.”고 의의를 밝혔다.

블라이드는 도시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비롯된 피부 자극과 노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뷰티 제품들을 선보이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부터 먼저 인정받은 브랜드로서,세포라(Sephora), 사사(SASA), 두글라스(Douglas) 등을 포함해 해외 25개국의 유명 뷰티 매장에 입점해 있다. 스타 제품인 스플래시패팅 마스크는 ‘뉴욕 타임즈(The Newyork Times)’, 패션 매거진 보그(Vogue) 미국 등에서 각광받는 제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2020년부터는 그 간의 해외 시장에서의 경험들을 발판으로 국내 마케팅에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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