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최근 심각한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로 인해 프로텍트(Protect)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개를 뜻하는 ‘스모그’와 맞춤복을 의미하는 ‘꾸뛰르’가 합쳐진 신조어 ‘스모그 꾸뛰르’가 생길 정도다.

이에 따라 방수·방풍·투습의 기능성 재킷부터 자외선 차단 기능 의류,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스모그 꾸뛰르까지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고어택스’ 소재가 적용된 ‘K2 고어 2레이어 자켓’, ‘블랙야크 T인피니트 GTX자켓’, ‘네파 바스토(여성용)’, ‘아이더 세이든 고어 자켓’ 등이다.

K2의 ‘고어 2레이어 자켓’은 방수·방풍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줄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갑자기 기온이 올라갔을 경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습기를 신속하게 배출해주는 투습 기능을 갖춰 항상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 심플한 디자인으로 평상시 활동에서 착용하기에도 좋다.

블랙야크의 ‘T인피니트 GTX자켓’은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있으며, 견고한 투습 기능이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거나,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파에서 출시한 ‘바스토’ 재킷은 고어텍스 팩라이트 쉘 원단이 사용돼 우수한 방수·투습 기능을 제공하며, 무게는 15% 가량 줄어 가볍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of Environmental Concern, 과불화화합물)가 포함되지 않은 발수 처리 재킷으로, 환경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기능성과 내구성은 그대로 제공해 일상 속 다양한 활동에서 착용하기 좋다.

아이더의 ‘세이든 고어 자켓’도 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몸에서 발생하는 땀이나 열을 빠르게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다. 수분·오염물질을 손쉽게 털어낼 수 있는 ‘WR(water repellent, 발수성) 가공’ 기술이 적용돼 쉬운 옷 관리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몸을 보호해줄 수 있는 각종 의류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일교차가 크고 유독 변덕스럽게 느껴지는 봄에는 비와 같은 수분은 막아주고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성 재킷을 휴대하고 다니면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고어코리아]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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