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7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5포인트(0.56%) 오른 2196.0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183.76) 대비 7.82포인트(0.36%) 상승한 2191.58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IT업체들의 주가 하락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5.46포인트(0.50%) 내린 2만6734.64에 거래를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장보다 10.98포인트(0.34%) 하락한 3214.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76.66포인트(0.73%) 밀린 1만473.8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9억원,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9개, 내린 종목은 194개다. 보합은 135개 종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3.14포인트(0.41%) 오른 778.2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775.07)보다 2.32포인트(0.30%) 상승한 777.39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60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24개, 내린 종목은 554개다. 보합은 143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