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너무 늦게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

신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2 09: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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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신지우] 배우 이정은이 올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은은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벌새' 김새벽, '기생충' 박소담, '극한직업' 이하늬, '변신' 장영남을 제치고 영화 '기생충'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은은 "감사하다.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너무 늦게 이런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것 같다'다. 제 스스로는 이만한 얼굴이나 이만한 몸매가 될 때까지 그 시간이 분명히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은은 "다양한 후보들과 함께해서 더 영광스러운 것 같다. 현장에서 팀워크를 위해 애써주셨던 송강호 선배님, '기생충'이라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봉준호 감독님을 볼 때마다 많은 공부가 됐다"며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는 "'기생충'으로 주목을 받게 되니 약간 겁이 났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다른 작품에 더 많은 시간을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기생충'에서 문광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제40회 청룡영화상과 같은 날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수도꼭지처럼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기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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