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의장 이호석)가 지난 21일 천안시 불당동에서 ‘2019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2019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 송년의 밤에는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 이호석(19년도 의장), ‘백석대학교’ 김수현(20년도 총학생회장), ‘상명대학교’ 김현빈(19년도 총학생회장), 강태현(20년도 총학생회장), ‘선문대학교’ 구소리(19년도 총학생회 복지부장), ‘순천향대학교’ 이상훈(19년도 총학생회장), ‘청운대학교’ 문정수(19년도 총학생회장), 이은빈(19년도 총학생회 정책사무국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박재욱(19년도 총학생회장), 손민영(20년도 총학생회장), ‘한국영상대학교’ 강동훈(19년도 총학생회장), 유희재(20년도 총학생회장), ‘홍익대학교’ 김태양(19년도 총학생회장), 조원희(20년도 총학생회장)이 함께했다.

이호석 의장은 2대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이하 충세연)의 마지막 회의에서 충세연 소속 대학 및 영역 확대 계획을 밝히고 다가오는 21대 총선을 대비해 대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학생 정책을 발굴해 총선 후보자에게 전달하는 총선 후보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선 후보자 간담회에 대해 문정수 회장(청운대학교 24대 총학생회장)은“총선 후보자들에게 대학생들의 니즈(needs)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가 특정 정당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으로 비춰지는 등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희 회장(홍익대학교 32대 총학생회장) 또한 “대학 총학생회에게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오해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호석 의장은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는 충남과 세종지역 대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기 때문에 정치 색깔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충세연 구성원 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공감하고 받아들였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식사를 하면서 지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는 등 담소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호석 의장은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가 내년이면 3대를 맞이하게 된다.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 소속 총학생회장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기에 1년 동안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고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가 빛날 수 있었다”며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가 탄생한 취지를 잊지 말고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힘쓸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는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선문대학교, 세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청운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폴리텍대학교 아산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호서대학교, 홍익대학교 총 15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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