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성사 설계공모 당선작.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LH는 10일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완료해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LH 등 공공이 주도해 쇠퇴지역 내 주거·상업·산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이 중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고양성사 혁신지구는 원당역 환승주차장 등을 활용해 연구·산업지원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해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 결과 ‘고양을 품(品)은 도시의 명소가 되다’를 개발 컨셉으로 제시한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LH는 고양시와 긴밀히 협의해 설계·인허가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이번 설계 당선작을 반영해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고희권 도시재생본부장은 “고양성사 혁신지구가 선도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도시기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H는 앞으로도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 수행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H>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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