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9일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2% 넘게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06포인트(2.02%) 오른 1976.1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1937.11) 대비 40.62포인트(2.10%) 상승한 1977.73으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으로 2~3%대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5%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2.44%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대비 3.15% 상승 마감하며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1억원, 1천5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천55억원을 순매도했다. 글로벌 증시 백신 훈풍 영향이 국내 증시에 그대로 전해져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6포인트(0.07%) 오른 691.3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690.85)보다 0.57포인트(0.08%) 하락한 690.28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7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원, 203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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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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