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협력, 한국 여성 차세대 통상전문가 양성 추진
최종 선발자 미국 워싱턴 D.C.·뉴욕 등 소재 통상 분야 유관기관 방문 등 참가 기회 가져
5월 15일까지 지원서 접수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는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Asia Society Policy Institute)와 협력하여 ‘2019 여성 차세대 통상전문가 육성 프로그램(Emerging Female Leaders’ Program)’을 시행, 참여할 한국 여성 인재를 모집한다.

최근 다양한 분야로의 여성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통상 분야도 변화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대한민국 최초 여성 통상교섭본부장이 임명된 것은 통상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들에게 더욱 넓은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차세대 여성 통상전문가 양성을 위해 △통상 분야 협상 관련 역량 개발 △무역 정책 수립 및 통상 협상에 대한 이해도 제고 △미국 내 주요 관련 분야 인사와의 네트워킹 △업무 현장에서의 여성의 역할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만 40세 미만(1979년 6월 1일 이후 출생자) 대한민국 국적자로 영어에 능통한 무역 관련 분야 여성 전문가이다.

최종 합격자는 6월 30일 발표 예정이며, 이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지를 방문하여 통상 협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통상 분야 유관기관 방문 브리핑 청취, 워크숍 참석, 통상 관련 인사 네트워킹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ASP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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