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11일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나를 기억해’를 편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나를 기억해’는 이한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유영(한서린), 김희원(오국철) 등이 출연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7년 개봉해 141,222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나를 기억해'는 실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청소년 범죄와 음란물 유포 등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의 간략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4년 전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 여고생 동영상, 일명 ‘마리오네트’ 영상을 온라인에 퍼트린 가해자들은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처벌 받지 않는다. 

그리고 14년 후 동일한 수법의 범죄가 다시 벌어지면서 영화 <나를 기억해>는 시작된다.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와 여학생을 대상으로 몰카를 촬영하여 유포하고 협박하는 ‘마스터’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14년 전 사건과 연관된 인물인지 그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서린’과 ‘국철’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은 공포영화보다 더욱 참담한 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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